치안본부 대공3부는 11일 상오6시께 경기 여주군 여주읍 민초문제연구소에서 전민련국제협력위원장 김영식씨(46)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연행,조사중이다.김씨는 판문점에서 열기로 한 8ㆍ15범민족대회와 관련,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날 상오11시30분께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김씨가 대표인 서울 관악구 봉천9동 635의33 「아시아ㆍ아프리카ㆍ라틴아메리카연구원」 사무실을 수색,퍼스널컴퓨터 책 편지 등 1천여점을 압수하고 사무국장 부좌현씨(35) 등 3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상오9시께 이 연구원의 연구물을 출판해온 마포구 망원동 380의22 도서출판 소나무(대표 안혜련) 사무실도 수색,「제주민중항장」 등 서적 4종 1천4백여권을 압수하고 편집장 유재현씨(33) 등 2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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