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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2인조 강도 1억대 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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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2인조 강도 1억대 털어가

입력
199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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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오1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298 현대 금강상가 C동107호 금성당금은방에 20대 2인조강도가 들어 주인 전순자씨(45ㆍ여)의 동생 창남씨(36) 등 종업원 3명을 위협,9천6백여만원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범인들은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손도끼와 망치로 위협,스타킹으로 손발을 묶은뒤 진열장과 보석상자에 있던 귀금속을 준비해온 검정색주머니에 쓸어담고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분말 최루탄 1봉지를 뿌리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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