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를 보인 8일 휴일 피서인파가 물로 몰려 전국 곳곳에서 익사사고가 속출했다.이날 하오1시30분께 강원 춘성군 남면 가정리 홍천강 상류에서 야유회를 왔던 인천 봉수국교 운전기사 장경순씨(27)가 수영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하오 1시30분께 충남 당진군 면천면 성상리 백곡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마을 김일현군(면천국교 6년)과 김형명군( 〃 3년) 등 2명이 빠져숨졌다.
하오 2시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단천리 자지미천에 가족야유회를 왔던 남궁돈씨(43ㆍ농업ㆍ음성군 감곡면 오행리 532)의 차남 석주군(6)이 3m깊이의 물에 빠져 실종됐다.
강원 춘성군 남편 강촌리 구곡폭포에서는 동료들과 야유회를 왔던 박재연씨(30ㆍ회사원ㆍ강원 명주군 왕산면 목계리 1반)가 실족,20m아래 바위에 떨어져 숨졌다.
하오1시4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면 가곡리 팔결천에서 친구 7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김성식군(11ㆍ청주 내덕국교4)이 수영미숙으로 3m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하오4시께 충북 옥천군 동삼면 적하리 용죽마을앞 금강상류에서 다슬기를 잡던 오창균씨(48ㆍ농업ㆍ대전 중구 문창2동 370)가 깊이 2m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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