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시한 3일앞세종대는 재학생 전원유급시한 3일을 앞둔 7일에도 대화의 채널마저 끊긴채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를 가진뒤 공권력투입에 대비,8일부터는 야간농성은 교외에서 하기로 했다.
이중화총장은 『오는9일 상오11시 학교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갖자』고 학생들에게 제의했으나 학생들은 대화의 조건으로 재단측이 모든 권한을 이총장에게 위임할 것을 요구,막바지 절충도 무산됐다.
세종대정상화를 위한 학부모협의회(회장 고광인ㆍ52) 소속 학부모 30여명은 이날 상오11시 총학생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명을 통해 『문교부는 재단과 학생대표가 만나 대화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문교부 대학정책실직원 90여명은 7일과 8일 세종대 전학생 4천6백여명과 학부모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정상화시한인 10일을 넘기면 전원유급이 불가피하다는 문교부입장을 재차밝히면서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줄 것을 설득하고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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