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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세에 밀려 계속 하락/「남북」호재불구 주초수준으로(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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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세에 밀려 계속 하락/「남북」호재불구 주초수준으로(시황)

입력
199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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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16 기록호재성풍문이 연일 가세하고 있으나 「오르면 팔겠다」는 매도세가 계속 장세를 주도,주식시장이 침체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연3일 급락,남북고위회담 예비회담 개최 전날인 주초의 7백10대로 밀려났다.

전날의 급락분위기가 이어지며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취약한 시장 기조속에 별다른 재료도 없이 하락세를 재촉했다.

후장들어 북한의 판문점개방 계획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급반전,전날대비 종합주가지수가 5포인트 상승까지 치솟았으나 소식의 내용을 곰곰 생각한 투자자들이 「별것 아닌것」으로 판단하며 매수주문을 거둬들였다. 증안기금이 이날도 1백만주가량의 매입주문을 냈으나 오르면 파는 매도세에 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대비 7포인트가량 떨어진 7백16을 기록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거래량은 9백만주에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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