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반적인 수출부진에 따라 감소되고 있는 대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의 강화 및 적극적인 마케팅체제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6일 무공이 29개 대미수출주종품목을 대상으로 조사ㆍ발간한 「대미전략수출상품 경쟁력비교」에 따르면 남성용 혁제의류와 일부 오디오 및 비디오테이프,전자레인지,피아노등 18개 품목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에서 약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테이프를 비롯 일부중급품은 미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가격 및 품질보다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고,저가ㆍ저급품과 같이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에 의한 수입이 주종을 이루는 제품은 품질ㆍ브랜드보다는 가격위주의 구매성향이 두드러져 대미수출부진을 타개하기위해서는 가격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새로운 미국시장개척을 위해서는 신규거래선발굴을 통한 적극적인 OEM수출방식이 요청되며 미국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의 경우 빠른 시일내에 자체브랜드로 전환,수출하는 2원적마케팅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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