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사,작년 6조 가운데 1조908억/대형사가 더 심해/삼성 24ㆍ교보 20%/감독원 국회자료국내생보사들은 전체 기업대출금의 20%가량을 자기계열집단기업에 대출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감독원이 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ㆍ교보ㆍ대생 등 국내6대 생보사는 89년말 현재 그룹 계열사에 총1조9백8억원을 대출해줘 전체 기업대출금 5조9천9백75억원의 18.2%를 차지했다.
특히 대형사일수록 그룹내 기업 대출이 많아 삼성생보는 전체 기업대출금 2조4천1백81억원의 24%인 5천7백31억원을,교보는 1조9천2백84억원의 20%인 3천8백15억원을 각각 자기계열집단 기업에 대출해 주고 있다.
이밖에 대생ㆍ제일ㆍ동아도 4백억∼5백억원씩 그룹내 대출을 해주고 있다.
한편 6대 생보사의 총대출금은 지난해말 현재 11조1천1백89억원으로 이중 46.4%(5조1천9백21억원)는 개인에게,37.5%(4조1천9백61억원)는 대기업에,나머지 16.1%(1조8천13억원)는 중소기업에 각각 대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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