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선 해외이주 허용 촉구할듯【본ㆍ제네바 AP 로이터 연합=특약】 알바니아 정부는 5일 티라나주재 외국대사관에 피신해 있는 2백명의 반정부 인사들에게는 2개월전 통과된 여행자유화법을 적용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고 서독정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알바니아당국은 이날 외국대사관에 송달한 메시지에서 외국공관 피신자들의 자유로운 국외망명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하오 외국공관으로 피신을 시도했던 알바니아인 가운데 최소한 3명이 알바니아 보안군의 총격으로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오스트리아 관영 APA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EC는 외국공관 피신자들의 자유로운 외국이주를 허용토록 알바니아 당국에 요구할 것이라고 서독 외무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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