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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수사과는 3일 수협중앙회 전국제부장 최금재씨(58ㆍ정년대기중)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혐의로 구속했다.최씨는 지난 88년12월 하숙집 주인 고모씨로부터 수협중앙회 통해 여관운영자금 7천만원을 대출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달 15일 7천만원을 빌리게 해주고 2백만원을 받는 등 9천7백만원을 고씨에게 대출받게 해주고 사례비조로 2백5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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