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량 내년이후 착공 불가피기업들이 금년중 착공을 희망하는 근로자주택 물량이 정부가 건설자금을 지원키로 한 물량을 크게 초과,이중 상당수는 내년이후에나 착공될 전망이다.
2일 건설부에 의하면 지난달 15일까지 근로자주택건설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3백3개기업이 4만6천4백가구의 근로자주택 건설자금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정부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짓기로한 2만가구를 2만6천4백가구나 초과하는 것이다.
정부는 무주택 저소득근로자의 내집마련을 통해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기위해 금년중 6만가구의 근로자주택을 건설키로 하고 이중 1만5천가구는 주공이,2만5천가구는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토록 하고있으며 나머지 2만가구에 대해서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직접 짓도록 하고있다.
건설부는 기업의 근로자주택건설 신청물량이 계획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이중 택지가 확보된 75개 기업 1만2천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승인 및 자금지원을 해주고 나머지 2백28개기업 3만4천4백가구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이 확실하거나 지방자치단체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곳중에서 8천가구를 선정,자금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근로자주택에는 가구당 1천2백만원까지 5년거치 20년 상환조건으로 융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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