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한 집중단속이 1일부터 서울과 부산ㆍ대구 등 3개도시에서 시작됐다.치안본부는 이날 3대도시에서 인원 5백16명을 동원,하오6시까지 4천3백32명(서울 3천2백38명)의 위반자를 적발,1만원씩 범칙금을 부과했다.
치안본부는 안전띠 착용률이 고속도로 97.6%,자동차 전용도로 94.6% 등 단속대상도로는 평균 96.1%에 이르렀으나 일반도로는 착용률이 49.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날 상오9시께부터 올림픽대로ㆍ청계고가도로ㆍ경인고속도로(안양천교∼신월인터체인지) 등 8개도로 27개지점에서 일제단속이 실시돼 하루동안 3천2백38명이 적발돼 1만원씩 범칙금이 부과됐으며 운적석옆자리의 승객에게는 계도를 실시했다.
운전자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했으나 주로 화물차와 택시운전사들이 적발됐다. 특히 화물차와 버스는 10대중 3대꼴로 안전띠가 아예 설치돼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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