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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서유업 소주주들 광주은 6억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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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서유업 소주주들 광주은 6억보상 요구

입력
199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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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경매 항의【광주】 광주은행에 의해 경매처분됐던 한서유업의 소주주 4백45명이 광주은행측에 6억원의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서유업 소액주주 보호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률)는 최근 광주은행 송병순은행장에게 『광주은행이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6년 12월 일방적으로 한서유업의 재산을 경매처분한 것은 부도덕한 약속위반이었다』고 주장,보상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소액주주들은 86년 1월 법정관리에 들어갈 당시 한서유업을 정상화시킨다는 조건으로 광주은행에 목장용지 20만평을 추가로 담보로 제공하는등 광주은행을 믿고 정상화를 기다렸으나 주주들과의 묵시적약속을 위반하고 일방적으로 경매처분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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