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윤정상기자】 28일 하오1시께 경기 안성군 대덕면 건지리 380의1 38호 국도변 야산 잔디밭에서 65세∼70세가량의 노인 2명이 농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최용준씨(28ㆍ안성읍 인지동 401의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최씨에 의하면 도로변에서 30m가량 떨어진 잔디밭에 두남자 노인이 나란히 누워 입에 거품을 문채 숨져있었고 주위에 2홉들이 빈 소주병 2개와 설탕봉지 1개 진디물제거제 다이머크론 빈 농약병 1개가 놓여있었다는 것.
경찰은 전날 하오7시께 잔디밭에서 일하던 최모씨(59ㆍ여)가 이들 두 노인이 재배 잔디밭에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왜 이곳에 왔느냐』고 하자 『충남 논산에서 왔는데 술이나 한잔 마시고 가겠다』고 말했다는데 따라 이들이 논산에서 상경한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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