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발행 할인율이 30%로 높아졌는데도 유상증자시 신주청약을 포기하는 투자자가 급증,청약실권율이 10%를 넘어섰다.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증시침체의 장기화로 증자에 따른 초과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어 증자청약실권율이 지난 5월중 10.6%를 기록,지난 3월의 2.0%,4월의 3.9%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같이 청약실권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특히 기업의 자금사정이 최근들어 경색되면서 대주주들이 유상증자를 실시하자마자 지분을 대량으로 매각,주가가 발행가밑으로 하락하는사태가 속출한데 크게 기인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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