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베를린 로이터 연합=특약】 동독정부는 27일 양독간 경제ㆍ사회통합이 이뤄지는 7월1일부터 서독과의 국경에 대한 모든 통제조치를 종식시킨다고 발표,사실상의 국경철폐조치를 취했다.마티아스ㆍ겔러 동독정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7월1일을 기해 독일국경안에서 사람ㆍ차량에 대한 통제를 해제한다」는 정부령을 인용,『모든 독일인은 자신이 원하는 어느 곳을 통해서도 (양독간 국경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겔러대변인은 외국인들은 적절한 증명서만 갖추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독정부는 이달초 서베를린에 대한 국경통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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