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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난해 4월12일 교내시위 도중 머리를 다쳐 사경을 헤맸던 부산교대 이경현양(24)이 밀린 병원비를 내지못해 27일 하오2시30분께 부산대병원에서 강제퇴원당했다.이양은 부상후 봉생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89년 5월2일 부산대병원 신경외과로 옮겨 뇌수술 등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밀린 4백여만원의 치료비를 내지못해 이날 병원으로부터 퇴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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