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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26일 상오 중앙재해대책본부와 한강홍수통제소 서울 양천구 신정배수펌프장을 차례로 순시,재해대비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노대통령은 『매년 재해복구에 시간이 많이 걸려 늦어지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응급복구는 시ㆍ도지사가 책임지고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등 사전대비조치를 확인하고 특히 주택복구는 최우선적으로 시행하여 이재민들의 생활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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