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려지 영 도착… “케임브리지 강의”【북경 AFP=연합】 중국정부가 반체제 물리학자 방려지부부의 출국을 허용한지 하루만인 26일 미국의 고위특사가 중국을 방문했다.
쉐리던ㆍ벨 미대사관 대변인은 데니스ㆍ앤더슨 미국무부차관보가 이날 북경에 도착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번 방문은 방의 출국허용조치와는 무관하며 오래전부터 계획됐던 정례방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의 천안문사태 이후 북경주재 미대사관에 피신해온 방부부는 미공군수송기편으로 북경을 떠나 26일 오전 영국의 어퍼 헤이포드 미ㆍ영 공동공군기지에 도착,망명생활에 들어갔으며 방은 초청측인 국립과학원의 주선으로 케임브리지대에서 강의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붕 중국총리는 서방국가들이 천안문사태 관련자들에 대해 「보다 관대한」태도를 취하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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