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시휴업해제 첫날 학원소요가 재발한 세종대는 26일 학생들이 총장실과 학ㆍ처장실 출입문에 못질을 해 폐쇄시켜 놓고 농성을 계속하며 수업을 거부,재학생 전원유급시한을 2주일정도 남겨놓고 극한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관련기사18면학교측은 이날 상오8시 이중화총장 주재로 학과장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정상수업에 임하도록 설득하고 1명이라도 수강을 원하면 수업을 강행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날 하오3시께 전체학생총회를 마친뒤 총장실과 4개처장실ㆍ6개학장실의 집기를 구석에 쌓아놓고 각출입문에 각목을 대고 못을박아 폐쇄시킨뒤 『26일부터 모든 사람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의 벽보를 써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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