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6일 팔당 대청댐 등 주요 상수원에 인접한 전국 12개 도시의 하수처리장을 오는 10월 일제히 착공키로 했다.이번에 하수처리장이 착공되는 도시는 대구 광주 용인 문의 광주 양평 옥천 영천 화도 영동 보은 나주 등으로 모두 1천2백51억원(90년에는 3백72억원)이 투입돼 오는 92년 완공된다.
건설부는 맑은 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84개 도시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키로 하고 있는데 나머지 72개 도시의 하수처리장은 96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된다.
이들 하수처리장이 완공되면 우리나라의 하수처리율은 올해의 31%에서 96년에는 65%로 늘어나게 되고 하수처리용량도 하루 5백59만톤에서 1천1백38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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