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26일 오수처리시설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5개 골프장을 적발해 감독청인 경기도에 개선지시를 요구했다.환경처가 지난 4ㆍ5월중 수도권 2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에 의하면 한양(경기 고양군) 한성(용인군) 등 2개 골프장은 오수발생량에 비해 오수처리시설의 용량이 부족했으며 오산골프장(용인군)은 지난 3월1일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했으나 생활오수를 정화시설에 유입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원ㆍ태광ㆍ오산골프장(이상 용인군) 등 3곳은 쓰레기를 별도보관시설을 갖춰 처리하지않고 야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