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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재벌 비업무땅 천96만평/전체 18.2%… 감독원발표의 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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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재벌 비업무땅 천96만평/전체 18.2%… 감독원발표의 9배

입력
1990.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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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조사발표국세청은 25일 삼성ㆍ현대ㆍ럭키금성ㆍ대우ㆍ한진 등 5대 재벌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은 모두 1천96만1천평으로 총보유 부동산의 18.2%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이 지난달초부터 현장조사를 거쳐 파악한 5대 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보유규모는 자진신고한 제3자명의 부동산을 포함,1천96만1천평 3천2백99억원어치(장부가격기준)로 총보유부동산 6천18만2천평 7조6천9백26억원어치의 면적기준 18.2%,금액기준 4.3%에 이르렀다.

국세청이 판정한 비업무용 비율 18.2%는 판정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은행감독원이 지난 88년 12월말을 기준으로 발표한 5대 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비율 2%(금액기준 0.3%)에 비해 9배가 넘는 것이다.<관련기사9면>

그룹별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내용을 보면 ▲한진의 비업무용 부동산이 5백46만2천평으로 총면적과 비업무용 비율(면적기준 73.1%)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현대가 1백97만9천평(비업무용 비율 18.7%) ▲럭키금성 1백56만9천평(〃21.5%) ▲삼성 1백51만7천평(〃5.0%) ▲대우가 43만4천평(〃8.9%)이다.

한진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이 가장 많은 것은 계열사인 제동흥산이 북제죽군에 소유하고 있는 제동목장 4백61만평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됐기 때문이다.

◇5대 그룹 비업무부동산현황(단위:천평,억원)

총보유부동산 비업무용

그룹 면적 금액 면적 금액

삼성 30,016 25,166 1,517 1,560

현대 10,564 16,762 1,979 815

럭키금성 7,274 15,968 1,569 240

대우 4,859 14,602 434 181

한진 7,469 4,428 5,462 503

합계 60,182 76,926 10,961 3,299

비업무용비율(%)

그룹 면적 금액

삼성 5.0 6.2

현대 18.7 4.8

럭키금성 21.5 1.5

대우 8.9 1.2

한진 73.1 11.3

합계 18.2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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