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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흑자 74%줄고 대일적자 40%늘어/무역적자 5월까지 30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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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흑자 74%줄고 대일적자 40%늘어/무역적자 5월까지 30억불

입력
1990.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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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6억9천만불올들어 무역수지적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존주요 흑자상대국과의 무역거래에서 흑자폭이 크게 감소하는 반면 적자상대국과의 적자폭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1∼5월중 대미 무역수지흑자는 5억4천6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3.8%나 감소했으며 영국과의 무역수지흑자도 57.8%가 줄어들었다.

이같이 흑자지역과의 흑자규모 감소와 아울러 적자지역인 일본 및 서독과는 적자가 각각 23억7천1백만달러와 4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0%와 1백21.5%씩이 늘어나 적자폭은 더욱 커졌다.

한편 지난 5월중 통관기준무역수지적자는 6억9천2백만달러로 최종집계돼 올들어 5월까지의 무역수지적자가 30억달러에 달했다.

5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5.3% 늘어난 52억1천6백만달러,수입은 17.8% 증가한 59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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