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활동 계속 강화 노대통령,공직비리 완전 제거”

노태우대통령은 25일 『공직사회에서 부조리와 비리가 완전히 제거되고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기풍이 정착될 때까지 정부의 사정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노대통령은 이날 정례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명사정반은 국민들의 여망이 공직자비리의 근절에 있는 만큼 사정활동에 추호의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구영민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노대통령에게 지금까지 특명사정활동 결과와 앞으로의 활동방침을 보고하고 검찰ㆍ경찰 등 정부사정기관및 각 부처가 특명사정활동과는 별도로 자체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홍수와 장마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취약점을 점검ㆍ보완하는 등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대책도 철저히 세우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