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접경 비무장지대 설치”【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 몰다비아공화국은 23일 러시아 및 우즈베크공화국에 이어 공화국 영토에 대한 주권 및 소 헌법에 대한 자체법의 우위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몰다비아공화국을 궁극적으로 독립국가로 격상시키며 루마니아와의 접경지대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전함으로써 크렘린에 가하는 타격이 적지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타스는 몰다비아공화국 최고회의가 다수세력인 루마니아계 주민의 주권선언요구와 관련 심한 견해차를 보였으나 표결에 부쳐 압도적 표차로 가결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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