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태헌기자】 KAL기장이 기내에서 권총과 실탄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한항공소속 김일만기장(45)은 21일 상오9시∼하오1시45분사이 제주∼대구∼제주∼서울간을 운항한 항공기안에서 보안가방에 넣어둔 베레타권총(총번27861) 1정과 실탄 6발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기장에 의하면 이날 상오9시께 보안승무원 이모씨로부터 권총과 실탄을 인수받아 가방에 넣고 탑승,제주∼대구간 372편과 대구∼제주간 71편,제주∼서울간 208편을 운항한뒤 하오1시45분께 권총을 보안관리부에 반납하려고 가방을 열어보니 없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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