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공동=연합】 한국과 중국은 상대국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한 협상를 진행중이라고 중국 정부대변인이 21일 말했다.중국국가위원회(국무회의)대변인 원목은 교도(공동)통신과의 회견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한국당국과 무역사무소설치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말했으나 이들 사무소의 정확한 개설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한국의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간의 회담에 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는 한국과 소련의 문제』라면서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원하지만 한국이 요구하는 것처럼 한국과의 관계를 정부차원으로 끌어 올리는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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