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의 소비재수입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돼 무역업계의 소비재수입 자제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무역대리점협회에 따르면 30∼90일후의 수입동향을 예고해 주는 수입선행지수(88년 12월 1백기준)가 지난 5월에 전월대비 19.72포인트 감소한 1백29.42를 기록,6∼8월의 수입은 올봄의 대폭적인 증가세에서 벗어나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용도별로는 원자재지수가 1백28.4를 기록,전월대비 7.4포인트 오른 반면 소비재지수는 1백28.1포인트나 감소한 2백80.0을 나타내 특히 올 여름의 소비재수입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입선행지수는 오퍼발행액을 기초로 산출한 것으로 신용장내도액이 30∼90일후의 수출동향에 대한 예고지표인 것과 마찬가지로 30∼90일후의 수입동향을 계수적으로 예고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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