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인사 강연ㆍ전국 박물관 순례등 다양대우조선이 문화활동의 기회가 거의 없었던 일선사원가족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문화여행」행사를 벌인다.
이번 문화여행은 옥포조선소에 근무하는 전직원부인중 1차로 3천2백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총20여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7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방학기간에는 옥포지역의 직원자녀들을 서울로 초청해 문화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3박4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문화여행은 저명인사초청 교양강좌를 비롯,전국각지의 미술관과 박물관등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음악회 연주회를 관람하며 서울시내 관광도 즐기게 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부터 김우중회장이 직접참여한 가운데 노사화합을 위한 「희망 90운동」을 전개한 것을 비롯,지난해 12월에는 옥포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을 위해 백남옥ㆍ엄정행초청음악회를,지난 1월에는 30여명의 프로기사를 초청한 노사바둑축제 등을 개최,적극적인 기업문화활동을 전개해왔다.
대우조선은 문화여행이 가족들의 문화적욕구 충족뿐만아니라 사원 가족들간의 불신의 벽을 헐고 함께 어우러져 한가족이라는 일체감을 형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내년에도 문화여행행사를 계속실시할 계획인데 대상도 지역주민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방민준기자>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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