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8백부 발간 고교등 배포【전주=이금택기자】 한국일보가 10대를 위협하는 심각한 성공해와 사회의 타락상을 경고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기위해 지난 4월20일∼28일 9회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고삐없는 10대의 성」 기획시리즈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문제를 계몽하는 지침서에 전량수록돼 관심을 끌고있다.
전라북도는 20일 한국일보의 특집기사를 전재하고 청소년대책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 및 올바른 성교육을 위한 종합적 지침을 엮어 편집한 「청소년의 성문제와 대책」(부제 고삐없는 10대의 성)이란 계몽책자 8백부를 발간,대학 고교 등 각급학교,청소년유관단체 및 언론사 등에 배포했다.
이책은 「청소년이 병들고 있다」 「향락풍조 무관심이 탈선함정」 등 1회에서 9회까지의 시리즈내용을 기사,사진 모두 전재한 다음 김정희전북대교수,원석조원광대교수,최영중산부인과 원장 등 전문가 3인의 진단 및 대책과 진정한 성이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계몽내용 등 71쪽으로 돼있다.
전북도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청소년의 성문제를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없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 성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풀어보자는 뜻에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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