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스재무장관 27일 방한【홍콩=유주석특파원】 홍콩 정청은 오는 2006년까지 총규모 1백63억달러(미화)가 소요되는 15개년 개발계획과 관련,재정 금융 및 건설사업분야에 한국측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20일 홍콩 정청관계자에 따르면 이를위해 피어스ㆍ제이콥스 재무장관이 오는 27일부터 4일간 서울을 방문,한국정부 고위관계자들과 금융ㆍ기업계 인사들과 광범한 접촉을 갖기로 했다.
홍콩당국은 오는 97년 중국귀속을 앞둔 동요를 막고,대규모 외국자본유치를 통해 홍콩의 「국제화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새 국제공항 건설,대규모 해안매립 및 항만개발 등 대단위 개발사업계획을 추진중이다.
홍콩 신개발계획은 총 소요자금 1백63억달러중 68%를 해외 및 홍콩내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지난 4월 미 벡텔사와 신 국제공항건설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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