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급부족으로 수급차질을 빚고 있는 유리병과 사료로 쓰이는 수수,동파이프와 전선ㆍ건전지등 생필품제조용 원료로서 수입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전기동과 조연등 도합 19개품목의 관세율을 최고 8%포인트에서 2%포인트까지 평균 4.38%포인트 내려 오는 7월1일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시한부로 적용토록 했다.재무부는 19일 90년 하반기 할당관세운용방안을 발표,▲국내공급이 부족,수급차질을 빚고 있으나 수입이 원활치못한 벤젠과 유리병의 관세율을 5%와 13%에서 2%와 5%로 각각 인하하고 현재 2%의 할당관세(기본세율 5%) 적용기간이 만료된 에틸렌 프로필렌 슬레이트블룸(중후판용)등 4개품목은 6개월간 할당관세적용을 연장하고 ▲생필품제조용 원료로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전기동과 조연은 10%와 5%인 관세율을 5%와 3%로 낮추고 조당과 스테인리스 핫코일은 할당관세(5%)적용을 6개월 연장하며 ▲농어업용원료인 수수와 메탈아크튜브(집어등용)는 5%와 13%에서 3%와 10%로 관세율을 인하하고 농약원제는 4%할당관세를 6개월 연장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무부가 이날 밝힌 할당관세품목은 수급애로품목 6개(평균관세율 6.33%에서 2.5%로 인하) 생필품 가격안정품목 4개(8.75%에서 4.5%)등 모두 19개품목으로 이들 품목의 평균관세율은 8.75%에서 4.38%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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