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지난해에 이어 한국자유총연맹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약 50억원의 기부금 모금을 계획하고 있는 데 대해 일부 회원사들이 반발,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정일권 전총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자유총연맹과 문교부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예산의 일부에 대해 지원요청을 받고 20일 열리는 90년 제2차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회원사별로 금액을 할당,모금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대해 일부 회원사들은 『기업들에 대한 준조세부담을 줄여나가자는 것이 현재 재계의 입장인데 전경련이 오히려 이에 역행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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