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세가 계속되자 최근 열흘사이에 고객예탁금이 1천6백여억원이나 감소,연중 최저수준인 1조3천억원대를 기록했다.1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소정상회담의 영향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던 지난 4일까지 1조5천5백65억원으로 증가했던 고객예탁금은 그후 주가하락과 함께 하루평균 1백70억원씩 감소 지난 15일 현재 1조3천8백8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불과 10일 사이에 고객예탁금이 1천6백86억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지난 2월초의 연중최저치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고객예탁금의 이같은 감소추세는 미수 및 신용매물을 정리하면서 기존투자자들의 주식매입자금이 줄어드는 반면 신규자금유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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