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상지 공장증설이 잇달아 착공되고있는 가운데 동해펄프가 국제규모로 대폭적인 시설확장을 하는등 제지업계에 다시 증설붐이 일고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 전주제지가 장항에 일산 4백50톤규모의 백상지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신무림제지가 진주기존공장에 일산 2백톤규모,남한제지가 신탄진기존공장에 일산 2백톤규모,홍은제지가 평택공장에 일산 4백톤규모의 공장을 착공했다.
또한 동해펄프도 온산공장증설에 나서 시설규모를 현 일산 4백톤에서 국제규모인 1천톤으로 확정키로 하고 최근 에너지시설을 발주했다.
제지업계의 이같은 증설붐은 인쇄용지 수요급증 및 이에 따른 펄프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금 증설중인 백상지공장들이 완공되는 오는 92년의 백상지생산능력은 올해보다 50% 증가한 1백33만5천톤으로 예상돼 국내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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