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소련대통령의 일본방문이 금년 하반기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마슬류코프 소련 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당정치국원)이 밝힌 것으로 일본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이에 대해 일본외무성의 한당국자는 『금년말 또는 내년초에 나카야마(중산) 외무장관이 소련을 방문한 후 고르바초프대통령이 방일한다는데 양국이 합의하고 있는 만큼 경제사정이 악화됐다고 해서 그가 아쉬운 형편을 호소하기 위해 일부러 예정을 앞당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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