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무원 등 지방유지 9명이 시유지 2만5천㎡를 공개입찰을 통해 사들인뒤 19개월만에 12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팔아넘겨 부동산투기 의혹을 사고있다.15일 경북 상주시 등에 의하면 상주경찰서 김모경위와 상주군 농협차장 조모,경북금고 전상주지점장 설모,부동산중개업자 부인 전모씨 등 상주지역유지 9명은 지난 87년11월 상주시청의 시유지 공개입찰에서 상주시 신봉동 179의4 등 6필지 2만5천㎡ 가량의 상주공설운동장을 10억2천만원에 낙찰받아 19개월만인 지난해 6월 동아건설에 아파트 건설부지로 22억6천7백만원에 팔아넘겨 12억4천만원의 차익을 남겼다는 것이다.
이 땅은 지난70년 정휘동씨(62ㆍ전국회의원) 등 이 지역출신 재일교포 25명이 상주군에 기부해 상주공설운동장으로 사용해오다 85년부터 새로 조성중인 공설운동장의 조성비 마련을 위해 상주시가 매각했었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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