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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훔쳐 폐차번호판 중고상서 4억판매/기업형 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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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훔쳐 폐차번호판 중고상서 4억판매/기업형 7명 구속

입력
199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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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진형구부장검사)는 13일 훔친 승용차에 폐차된 차량의 번호판을 붙여 그랜저 등 고급승용차 60여대 4억원상당을 중고차시장을 통해 팔아온 무허가폐차장 강남상사 대표 이승기(43·서울 송파구 가락동 39의5) 등 7명을 특수절도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이들이 변조한 승용차를 구입한 대청자동차매매상사 대표 이재성씨(43·서울 성동구 자양동224) 등 2명을 장물취득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차량전문절도범중 김낙두씨(52) 등 3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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