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동차업계가 작년 한햇동안 외국기업에 지불한 로열티와 주요부품수입비가 전체매출액의 10%를 넘고 있어 자동차업계의 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13일 무협이 발표한 「최근 자동차수출의 당면과제 및 대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국내자동차제조업체들이 외국업체에 지불한 로열티는 5백95억원에 이르고 여기에 주요부품 수입비까지 합하면 매출총액의 10.3%인 6천8백95억원이 외국업체에 지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또 수출차량 가운데 승용차의 비중이 작년의 경우 전체의 82.1%에 이르고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77.8%나 차지하는등 수출차종과 지역편중현상이 심해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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