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2일 낮 재벌그룹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한소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양국간의 경협확대 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사이에 기본방향이 수립되기 전에 산발적으로 접촉함으로써 협력사업추진에 차질이 생기는 일을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중동진출때 경험했던 것처럼 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국익을 손상케 하는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정주영현대명예회장ㆍ이건희삼성회장ㆍ구자경럭키금성회장ㆍ최종현선경회장ㆍ김석원쌍용회장ㆍ김승윤한국화약회장ㆍ최원석동아회장 등이 참석했고 나머지 재벌그룹총수들은 해외출장중이어서 참석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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