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학대 비관 80대 노모 자살/비정의 아들부부 영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학대 비관 80대 노모 자살/비정의 아들부부 영장

입력
1990.06.12 00:00
0 0

【인천】 인천 동부경찰서는 11일 조인행씨(59ㆍ경기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896)와 조씨의 부인 윤등자씨(53) 등 2명에 대해 존속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조씨부부는 지난 83년부터 7년동안 수원에서 혼자 방을 얻어 살고 있던 어머니 이금순씨(84)를 지난 3월25일 집으로 모셔온 뒤 이씨가 관절염에도 불구,지팡이를 짚고 외출을 자주한다는 이유로 지난 4월부터 지팡이를 감춰 외출을 못하게 했으며 식사와 빨래도 제대로 해주지 않는 등 학대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달초 큰아들 조씨 집을 나와 인천 남구 주안2동 작은아들과 생활하다 지난5일 하오11시50분께 작은아들과 큰아들이 자신의 거취문제를 놓고 전화로 심하게 다투자 가족들이 잠든 틈을 이용,대문에 보자기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