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박주환기자】 11일 하오2시 강원대 학생인권복지위원회 홍보부장 이이희양(20ㆍ과학교육2)이 학생회관 3층 총학생회 사무실앞 복도에서 지난8일의 경찰학내수색에 항의,「경찰난입사과」 「사태를 막지못한 총장퇴진」 등을 요구하며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얼굴 등에 중화상을 입었다.이양은 이날 학생들이 경찰난입규탄대회가 열리는 도서관앞 광장으로 몰려나간 뒤 학생회관에 남아있다 분신했다.
이춘근 강원대총장은 이날 성명을 발표,『경찰이 학생회실과 무관한 일반학과까지 수색,실험용기구를 압수하고 아침일찍 도서관에 공부하러 오는 학생까지 연행한 행위는 상궤를 벗어난 처사였다』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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