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국무부의 리처드ㆍ솔로몬 동아태담당차관보는 9일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의 회견에서 한소 관계정상화의 시기에 대해 『내 인상으로는 그 과정이 좀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회담이 관계정상화로 나가는 하나의 중요한 조치임에 틀림없지만 고르바초프가 말했 듯 과일이 익으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한소 정상회담과 관련한 미국의 역할에 대해 『이번 회담은 한국정부의 이니셔티브에 의해 성사됐다는 게 우리의 인상』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마지막 단계에서 구체적인 준비의 일부를 맡아주도록 요청받아 회담개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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