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고르바초프는 북한에 「동독사건」을 재현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9일 홍콩의 친 중국계 신만보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1면 논평기사를 통해 한소 정상회담 이후 고르바초프가 한반도에 대해 과연 어떤 정책을 생각하고 있는가가 각국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신만보는 이와관련,최근 미 LA타임스지가 이번 한소 정상회담의 회종목적이 북한정권 내부에 정치ㆍ경제적 변화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논평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같은 견해가 맞는 것이라면 고르바초프는 호네커정권을 붕괴시킨 「동독사건」의 모델을 북한에서도 재현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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