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대기매물의 공세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매물압박이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음식료와 제지,섬유의복,화학석유,건설,증권주는 지난해 「12ㆍ12조치」이후 지난 5일까지의 거래량 가운데 지난 5일의 주가지수 이상에서 매매된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고있어 대기매물의 부담이 큰 반면 조립금속과 목재,전자,은행주는 상대적으로 매물압박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의 주가지수이상에서 매매된 물량이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와 제지가 각2천4백13만주와 1천5백98만주로 전체의 87.1%를 차지,매물압박이 가장 큰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화학석유는 83.1%(1억4백2만주) ▲건설은 82.7%(1억3천8백22만주) ▲증권은 81.2%(1억6천7백90만주) ▲1차금속은 79.9%(4천9백21만주)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조립금속은 31.3%(6백23만주)에 불과,상대적으로 매물압박이 가장작았으며 다음으로 ▲목재가 57.4%(4백6만주) ▲전자가 64.9%(1억4천2백59만주) ▲은행이 66.9%(22억2천7백17만주)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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