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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트렁크안서 어린 형제 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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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트렁크안서 어린 형제 변시

입력
1990.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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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오5시15분께 경기 과천시 별양동 7의1 과천 낚시가게(주인 김태규ㆍ35) 앞공터에 세워져있던 서울1모 5575호 프레스토승용차 트렁크안에 김씨의 장남 성환군(6)과 차남 성군(4)형제가 질식돼 숨져있는 것을 승용차주인 김찬우씨(26ㆍ회사원)가 발견됐다.김씨에 의하면 지난2일 낚시가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신흥카센터에 승용차를 맡겨 두었다가 이날 차를 찾아 트렁크를 열어보니 이들이 두팔을 벌리고 입주위에 거품과 오물을 토한채 숨져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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