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왔던 20대 셋 중상【부산=박상준기자】 6일 하오6시께 부산 남구 광안4동 세강병원영안실 앞에서 조직폭력배로 보이는 20대청년 4∼5명이 조문객 김창욱씨(27) 등 3명의 등과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김씨 등은 지난5일 모건설회사 사장아들과 시비를 벌이다 공기총에 맞아 숨진 구포관광나이트클럽 영업부장 최신구씨(24)를 조문하러 갔었다.
피해를 당한 김씨 등도 이 병원에서 응급치료만을 받은 뒤 행방을 감췄다.
경찰은 김씨 등이 구포일대 신흥폭력조직의 일원으로 최씨가 사망하자 병원영안실주변에 각목과 흉기가 실린 차량을 대기시켜 놓았던 사실을 밝혀내고 세력을 다투던 다른 폭력조직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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