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AP 로이터=연합】 지난 46년이래 최초로 실시되는 자유총선을 불과 2일 앞두고 밀로스ㆍ야케스 전 체코공산당서기장과 최소한 4명의 다른 전 공산당지도자들이 경찰에 체포,구금됐다고 체코국영 CTK통신이 6일 보도했다.CTK통신은 야케스 전서기장 외에도 지난 68년 소련군을 체코에 끌어들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던 바실ㆍ비라크 전공산당 이데올로기 담당비서,전 공산당정치국원 요제프ㆍ레나르트,미카엘ㆍ스테파나크,루돌프ㆍ헤겐바르트 등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안드레이ㆍ사멜 체코 내무차관은 야케스 전서기장이 6일 체코검찰총장의 요청으로 구금됐다고 발표한뒤 『그들은 지난 68년 8월21일 체코를 침공한 5개 바르샤바조약군의 프라하 입성과 관련돼 있으며8권력남용 등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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