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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후 나토잔류 여부 전체유럽 합의 거쳐야/소 고위관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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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후 나토잔류 여부 전체유럽 합의 거쳐야/소 고위관리 주장

입력
1990.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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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로이터 연합=특약】 발렌틴ㆍ팔린 소련대통령 독일문제보좌관은 5일 통일독일이 나토에 가입하는 문제를 독일자체적으로는 결정할 수 없으며 모든 유럽국가가 선택하는 안보체제에 가입해야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서독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로는 유럽의 새로운 안보체제가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통일독일은 중립화나 비동맹 또는 나토와 바르샤바 양대군사기구에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린보좌관은 또 새로운 유럽안보기구는 통합유럽군을 운용할 수 있으며 유엔보다 효과적으로 유럽 각국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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