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매매체결과정이 전산화되지 않은 수작업종목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매매체결률도 극히 낮아 전산종목과의 괴리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체 상장종목 8백91개가운데 수작업종목 (88개)의 종목당 하루 평균 호가건수는 1백43건으로 전산종목 (8백3개)의 1백36건을 상회하고 있으나 거래량및 매매체결률 등은 전산종목에 크게 뒤지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수작업종목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모두 43만2천8백64주로 종목당 평균 4천9백18주에 불과,지난 1월의 종목당 하루평균인 1만7천7백20주보다 72%나 줄어들고 2월의 1만2백58주,3월의 8천74주,4월의 5천50주보다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에 전산종목의 종목당 하루평균 거래량은 1만2천86주로 지난 1월의 1만6천3백41주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2월의 1만1천7백81주,2월의 1만2천5백7주,3월의 1만2천5백7주,4월의 1만1천1백61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의 매매체결률은 전산종목의 경우 58∼63%에 달했으나 수작업종목은 28∼38%에 그쳤으며 수작업종목의 매매체결건수도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2천5백6건을 기록,지난 1월의 8천2백9건,2월의 5천5백32건,3월의 3천3백22건,4월의 2천8백34건에 비해 점차 감소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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